저번 토요일에 받았습니다.. 그간 고생하셨을 운영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아웃바렐의 불량으로 신경많이 써준신듯하네요..  첨에 배송이 늦다는 얘기에.. 그냥 도색으로 할까하다가..

이왕 기다리는 김에 좀 기다려보자고 기다렸습니다. 헌데.. 담날 전화가 와서 불량이란 말에 저도 참..

그 난감함은 운영진이 더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일단 저도 좀 기분이 상했으니깐요..

하지만 이내 그런생각은 없어지고 그담날 배송한다는 전화에 참 신경써주신다는 느낌 많이 받았습니다.

택배기사에 전활걸어 언제쯤 오시냐 물으니 30분쯤 뒤에 들어갑니다라길래 오호~~ 하곤

경비실로 달려가서 물건을 찾아왔습니다. 일단 개봉하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그 박스.. ㅋㅋ 기분좋더군요..

물건들을 이래저래 정리하면서 참 괜찮다는 느낌 많이 받았습니다. 이글받았을때와는 또 다른 설레임...

일단 격발은 회사라 잠시 미뤄두고 물건들을 챙기곤 회사가 마치기만을 기다렸다가.. 곧바로 집으로..

이글과 비교를 하기위해 이글을 챙겨들곤 밖으로 나갔습니다.  나름대로의 비교분석에 들어갑니다.

일단 영하의 날씨속에 행해진 결과이기 때문에 25도를 기준으로 하는 상온과 기온이 높을경우 발생하는

파워증강등을 고려해 두기로 하겠습니다. 지금은 극한의 상황에서의 테스트라 기대치 만큼 나오지

않을꺼란 가정을 하겠습니다.

일단 실온 실내상온상태에서 가스충전을 하여 가지고 나갔습니다.

먼저 베레타 싱글액션인것같아 운영자분에 문의 드렸더니 그렇다고 하길래..(가스건도 첨이고 이글만가지고

놀다가 베레타의 싱글액션은 다소 생소했습니다. 군생활시절 싱글액션의 45구경 콜트와 9미리 K5를

가지고 놀다가 알게 된게 K5 외관은 베레타 컴팩트버전이라 할만큼 흡사한 외관과 싱글액션/더블액션이란 점)

서론이 기네요.. 일단 전 그래도 우선 슬라이드를 당겨 장전을 하고선 격발했습니다.

얼레?? 이게 왠일?? 비비발사후 슬라이드가 완전히 후퇴되지 않고.. 탄알 로딩도 안되고 결국 발사불능...

탄창을 빼내어 밸브를 눌러보니 가스는 쉭~ 남아있는대도 불구 정상적인 작동이 불가능했습니다.

아무리 차가워졌다고는 하지만.. 반면 이글은 그 영하의 기온에도 불구 한탄창을 다  쏘고도 가스가 남아

있었다는.. 허허~~ 통제라.. 무슨 제품하자가 아닐까하는 생각까지들고.. 다시하번 시도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이번엔 아예 슬라이드가 움직이지두 않구 총구로 허연 가스가 한꺼번에 방출되어버리는

.. 그때 생각이 났습니다.. 이와 똑같은 현상을 여기 사용후기에서 한번 읽을적이 있고..

운영자님이 친절하게 기온이 낮아서 원활한 작동이 불가능합니다.. 슬라이드가 움직이 않을때도 있다고..

하지만 절대 제품하자가 아니고 기온때문이라고...

다시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이글이랑 너무 차이가 나는듯해서 왠지 모를 불만이 생기더군요..

허나 탄창을 빼내드는 순간 알게되더군요.. 베레타의 탄창 손이 시릴정도로 차갑더군요... 장갑탓에 몰랐지만..

반면 이글의 탄창은 그 기온에서도 베레타만큼 차가워지진 않았구요...

이거 기온에 너무 민감한듯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시 이불속에 집어넣어 탄창의 냉기를 없앤 후..

재차 격발.. 오~~ 탄성이 나오더군요.. 역시나 당부의 말씀을 하시던 운영자분의 말씀이 귓가에.. ㅎㅎ

일단 격발 상태로 보아 어느정도 이글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정도의 소리와 발사력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다시 비교해봤습니다. 포장골판지 약5mm두꼐의 골판지 상자에 격발했습니다.

이글은 그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파워와 소리를 자랑했습니다. 약 3m거리에서 앞쪽 뚫고 약20cm정도되는 박스를

지나서 반대편 뚫고 나갔습니다. 베레타 이글을 쏜뒤라 그런지 다소 작은 소리와 반동 하지만 박스를 뚨고

반대편으로 나가는것도 있었지만 박히는 것도 있더군요..

비교결과 집탄성은 3m라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고.. 파워는 이글보단 딸리지만 훌륭한 파워를 자랑합니다.

이글이 노말에서 막강한 파워와 그 크기 에서 압도하는 분위기가 있는 핸드건이라면.. 베레타는..

수려한 외관 명성 아담하지만 파워풀하고 세간에 널리 알려진 명총이란 점에서 더욱 메리트가 있는듯합니다.

솔직히 이글은 그 크기만큼이나 무식하고 막강한 파워를 자랑한다는 것에 꺼내들었을때 우와~라는

주위의 탄성을 듣게 되지만... 베레타는 꺼내들었을때 멋있다.. 이쁘다.. 심지어 총과는 거리가 먼 아주머니..

뭇여성들까지 총 듸게 이쁘게 생겼네라는 소리를 듣게 만들만큼 외관이 수려합니다.

저는 뭐 딱히 어느게 더 좋다라고 말하긴 싫습니다. 항상 생각하는 바가 뭐가 최고다라기보단 상황에 따른

적절성을 우선시 하다 보니 둘의 서로 다른 특성을 똑같이 평가하고 싶군요... 굉장히 맘에 듭니다.

수고하시고 발전하세요~~ 허접한 사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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